성과급 세금 계산 방법: 5단계로 내 보너스 실수령액 구하기
시급셈하는 여우 ·
성과급 세금 계산은 "받을 때 회사가 떼는 금액"과 "다음 해 2월 연말정산에서 확정되는 금액", 이렇게 두 단계로 나눠 보면 쉽습니다. 이 글은 내 보너스에서 얼마가 빠질지 직접 어림해 보려는 사람을 위해 준비물, 순서, 2026년 세율표를 먼저 정리했습니다. (2026년 10월 기준)
보너스에 따로 정해진 세율은 없습니다. 월급과 합친 1년 소득 구간에 따라 징수되고, 최종 액수는 연말정산에서 정해집니다.
계산 전에 챙길 준비물 네 가지

성과급 세금 계산은 숫자 몇 개만 있으면 어림할 수 있습니다. 급여명세서나 회사 급여 앱에서 아래 항목을 확인하세요.
- 보너스 세전 지급액: 입금액이 아니라 공제 전 금액입니다.
- 올해 월 급여와 비과세 항목: 식대(월 20만 원 한도) 같은 비과세는 빼고 봅니다.
- 부양가족 수: 간이세액표는 공제대상 가족 수에 따라 달라집니다.
- 지급 월: 지급대상기간이 없는 상여는 1월 1일부터 지급일이 속한 달까지를 기간으로 봅니다.
회사가 보너스에서 떼는 5단계

국세청 안내에 나온 원천징수 방식은 "(보너스와 해당 기간 월급 합계 ÷ 월수)의 간이세액 × 월수 − 이미 뗀 세액"입니다. 순서로 풀면 다음과 같습니다.
- 보너스와 지급대상기간의 월급을 모두 더합니다.
- 합계를 월수로 나눠 월평균 소득을 구합니다.
- 월평균에 해당하는 간이세액표 금액을 찾아 월수를 곱합니다.
- 이미 월급에서 뗀 세액을 빼면 그 보너스의 소득세입니다.
- 소득세의 10%를 지방소득세로 더합니다.
12월에 올해 첫 보너스를 받는다면 월수는 12입니다. 같은 기준으로 3월에 받으면 1월부터 3월까지라 월수는 3이 됩니다. 이 방식이라 성과급 세금 계산 결과가 월급 때보다 커 보이지만, 확정 세액은 아닙니다. 월급과 합쳐 월평균을 낸 뒤 이미 뗀 세액을 빼기 때문에, 보너스 달에만 한꺼번에 많이 빠지는 것처럼 느껴질 뿐입니다.
2026년 소득세 세율표와 산출 공식

연말정산 때 쓰는 기본세율입니다(소득세법 제55조). 산출세액은 과세표준 × 세율 − 누진공제로 구합니다. 지방소득세는 산출세액의 10%가 따로 붙습니다.
| 과세표준 | 세율 | 누진공제 |
|---|---|---|
| 1,400만 원 이하 | 6% | - |
| 5,000만 원 이하 | 15% | 126만 원 |
| 8,800만 원 이하 | 24% | 576만 원 |
| 1억 5,000만 원 이하 | 35% | 1,544만 원 |
| 3억 원 이하 | 38% | 1,994만 원 |
| 5억 원 이하 | 40% | 2,594만 원 |
| 10억 원 이하 | 42% | 3,594만 원 |
| 10억 원 초과 | 45% | 6,594만 원 |
과세표준은 총급여에서 근로소득공제, 인적공제 같은 각종 공제를 뺀 금액입니다. 누진공제는 구간별로 세율을 나눠 곱하는 계산을 한 번에 줄여 주는 숫자입니다. 과세표준이 4,000만 원이면 15% 구간이라 4,000만 원 × 15% − 126만 원 = 474만 원이 산출세액입니다.
보너스 1,000만 원이 더해지면 예시

과세표준이 6,000만 원인 사람에게 보너스 때문에 1,000만 원이 더해졌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가상 사례).
| 과세표준 | 산출세액 | 적용 구간 |
|---|---|---|
| 6,000만 원 | 864만 원 | 24% |
| 7,000만 원 | 1,104만 원 | 24% |
늘어난 소득세는 240만 원, 지방소득세 24만 원을 더하면 264만 원입니다. 두 경우 모두 24% 구간이라 늘어난 1,000만 원에 24%가 적용된 셈입니다. 높은 세율은 구간을 넘은 부분에만 적용되므로 월급 전체가 비싸지는 것은 아닙니다. 뉴스에 나오는 49.5%는 최고세율 45%에 지방소득세 4.5%를 더한 값으로, 과세표준 10억 원 초과 구간에만 해당합니다. 이 점을 알면 성과급 세금 계산 때 불필요하게 놀라지 않습니다.
연말정산에서 확정되는 최종 금액

2026년 귀속분은 2027년 초 연말정산에서 1년 소득과 공제를 모두 넣어 다시 정해집니다. 미리 뗀 세액이 많으면 환급, 적으면 추가 납부입니다. 보너스로 소득 구간이 올라가면 추가 납부가 생길 수 있어서, 성과급 세금 계산은 연말정산까지 이어서 봐야 정확합니다.
- 신용카드·체크카드 사용액, 의료비, 교육비 자료는 홈택스 간소화 서비스에서 확인합니다.
- 연금저축·IRP 납입액은 연말 전에 채우면 공제 폭이 커집니다.
- 건강보험·장기요양·고용보험료는 소득세와 별개로 보너스에서 빠집니다.
최종 수치는 개인 공제에 따라 달라지니 국세청 홈택스나 회사 급여 담당자에게 한 번 더 확인하세요.
자주 묻는 질문
보너스 달에 많이 빠지면 손해인가요?
미리 뗀 금액일 뿐이라 손해가 아닙니다. 연말정산에서 정산되어 많이 냈다면 돌려받습니다.
자사주로 받으면 과세가 다른가요?
정부는 자사주 성과급도 일반 현금 지급과 동일하게 근로소득으로 과세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상여금과 보너스 중 어느 쪽이 세율이 높은가요?
명칭보다 실제 지급 성격이 기준이어서 둘 다 근로소득이고 같은 방식으로 과세됩니다.
실수령액을 미리 알 수 있나요?
위 5단계로 소득세와 지방소득세를 구한 뒤 보험료를 빼면 됩니다. 이 방법으로 성과급 세금 계산을 해 두면 입금액과 크게 어긋나지 않습니다.